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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시뮬레이션

나만의 동물원을 만들자, 전설의 동물원

전설의 동물원은 어떤 게임인가?

인디 모바일 게임 중에서도 재미있는 게임이 많다. 최근 알게 된 게임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RawHand Studio에서 만든 전설의 동물원이라는 게임이다. 전설의 동물원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동물원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게임 스크린샷만 보면 '탭' 게임처럼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타이쿤 게임에 좀 더 가까운 게임이다.



전설의 동물원의 깨알 같은 콘텐츠

인디 모바일 게임을 즐길 때마다 항상 놀라는 점은 깨알 같은 콘텐츠 때문이다. 전설의 동물원도 깨알 같은 콘텐츠가 재미를 더한다. 동물원을 운영하기 위한 기능들은 기본이다. 우리 짓기, 건물 짓기, 동물 구매, 직원 채용이 그것이다. 이 외에 입소문, 옥외 광고 등으로 동물원을 홍보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 내 복권 시스템도 재밌었다. 보석 20개로 복권을 사면 매주 일요일에 추첨을 통해 골드를 준다. 


전설 퍼즐을 통해 게임 내 자원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탐험가를 파견하여 각 대륙에서 동물을 얻을 수도 있다. 또, 대출 시스템도 있다. 운영이 어려워 돈이 부족하면 게임 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시스템, 동물 관리

동물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물 관리다. 튜토리얼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엔 동물 관리 시스템이 어려웠다. 동물들의 스트레스는 높아져만 갔고 할 수 없이 팔아야 했다. 다시 게임을 시작하면서 조금씩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동물 관리에는 세 가지 기능이 있는데 하나도 빠짐없이 신경 써야 한다. 기회가 된다면 공략 글을 써야겠다.



우리에 들어가 동물들을 쓰다듬어주는 것도 가능하다. 하루에 한 번씩 할 수 있고 동물들의 스트레스를 낮춰준다. 깨알같은 콘텐츠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재밌다. 보기만 해도 눈이 아픈 화려한 그래픽이 아닌 친근한 디자인도 마음에 쏙 들었다. 킬링타임용 게임을 찾는다면 딱 맞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