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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슈팅

스카이 포스 리로디드 리뷰 (Sky Force Reloaded)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이전에 사용되던 기술은 시장에서 도태 됩니다. 하지만 게임 시장에서 이 말은 틀릴 때가 많습니다. VR기술과 현실 세계로 착각할 정도로 그래픽이 우수한 게임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사양 게임들의 인기는 쉽게 식지 않고 있습니다. 스카이포스 리로디드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 순위에서 삼국무쌍과 리니지에 이어 3위를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게임이어서 무심코 다운 받았는데 며칠 간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어렸을 때 오락실에서 100원을 넣고 하던 게임이 생각이 납니다. 물론 시간이 흐른 만큼 그래픽과 시스템은 훨씬 우수합니다. 단순히 스테이지를 깨는 것에 그치지 않고 비행기를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고 기술자를 고용할 수도 있습니다. 컨텐츠가 다양한 만큼 쉽게 질리지 않고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플레이를 하기 위해선 비행기라는 코인이 필요합니다. 다른 게임과 다른 점은 한번 플레이할 때마다 이 코인이 감소되는 것이 아닙니다. 플레이 중 비행기가 파괴되면 1개가 소모되고 만약 파괴되지 않고 해당 스테이지를 깬다면 코인이 소모되지 않습니다. 꽤 합리적인 시스템입니다. 만약 10개의 코인을 모두 다 썼다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짧은 광고를 보고 1개의 코인을 계속 얻을 수 있습니다. 과금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비행기를 업그레이드 하는 메뉴입니다. 전 처음 게임을 시작했을 때 흥미를 느끼고 1,100원 과금을 했지만, 가볍게 즐기는 것이 목적이라면 굳이 과금할 필요가 없는 게임입니다. 3시간에 한 번씩 광고를 보고 100~300 스타를 수급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무기는 윙 캐논입니다. 처음 장착하고 적을 한방에 없애버리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매그닛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해두면 스타를 더 편하게 얻을 수 있어 좋습니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메인 캐논입니다. 처음엔 메인 캐논을 무시할 수 있지만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면 그 효과가 굉장합니다. 3레벨까지 올리니 3발씩 꾸준히 미사일이 나가니 미션을 클리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게임을 플레이 하다 보면 반짝이는 아이템이 뜰 때가 있습니다. 그 아이템들을 모으다 보면 새로운 비행기를 얻게 됩니다. 시작할 때 주어지는 비행기가 기본형이라면 다른 비행기들은 각각의 스펙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는 비행기는 체력을 1.5배 올려주고 속도를 조금 감소 시킨 비행기입니다. 9개의 비행기 부품을 모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 외에도 미션을 성공하면 다이아몬드를 지급 받고 이 다이아몬드로 기술자를 고용할 수도 있고 게임 내에서 카드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친구와 함께 토너먼트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하루를 마치며 잠들기 전, 가볍게 스카이 포스 리로디드 한판 하고 자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