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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전략

테일즈크래프트 출시, 모바일 스타크래프트가 되나?

테일즈크래프트는 어떤 게임인가?

테일즈크래프트는 오늘 출시된 모바일 RTS 게임이다. 연관 검색어에서 모바일 스타크래프트가 많이 있다. RTS라는 요소는 비슷하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차별점이 있다. 오히려 클래시 오브 클랜의 RTS 버전에 더 가깝다. 상자를 오픈하는 시스템은 클래시 로얄과 비슷하다. 캐릭터도 비슷하다. 오픈 기념 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니 꼭 받고 시작하길 추천한다.


테일즈크래프트 플레이 화면

플레이해 본 소감은?

필자는 모바일 RTS 게임은 이번에 처음 해봤다. 어렸을 때 PC로 즐기던 것을 핸드폰으로 하니 감회가 새로우면서 동시에 아쉬운 점도 있었다. 조작을 편하게 하기 위해 유저 인터페이스를 최대한 고려했다. 아직 아쉬운 점도 있다. 유닛들의 자동공격이 멍청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잘못 누르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게임 플레이에 지장이 있을 정도까진 아니다. 일단 유닛들이 친근해서 좋다.



게임 접속 후 첫 화면

게임 내 기능들

게임 내 기능들도 '클래시 시리즈'와 비슷하다. 게임 시작 전, 나만의 전투 덱을 설정할 수도 있고 플레이를 통해 얻은 상자에서 덱을 얻을 수도 있다. 아케이드 메뉴에서 디펜스 모드로 미니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디비전은 순위 경쟁이라 생각하면 된다.

유닛 업그레이드 메뉴

재밌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타크래프트가 명작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바로 밸런스 때문이다. 물론 프로게이머들도 테란이 사기라는 말은 많았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밸런스는 전무후무했다. 테일즈크래프트는 종족은 없지만, 게임 시작 전, 유닛을 선택할 수 있고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정통 RTS와는 다른 점이다. RTS 게임에 이런 요소가 들어가는 순간 실력보다 과금이 중요해진다. 색다른 재미를 느끼는 유저도 있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