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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피부 보습 끝판왕, 올리브영 니베아 인샤워 바디로션 리뷰

  어제 올리브영에서 니베아 인샤워 바디로션을 하나 더 샀습니다. 완연한 봄이 되었지만, 저같이 건조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피부 가려움증은 여전하니까요. 그래서 전 일 년 내내 피부 보습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습 바디로션이지만 향까지 좋으니, 향기 좋은 바디로션을 찾으신다면 니베아 인샤워 바디로션을 한번 사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물론, 이 글은 광고가 아닌 직접 구매해서 쓴 솔직 후기입니다.



니베아 인샤워 바디로션, 어떤 제품일까?

  니베아 인샤워 바디로션은 다른 바디로션과 다르게 샤워 중에 바르는 제품입니다. 샤워를 마치고 마지막 단계에서 이 제품을 바르고 한번 헹구어 내는 것이죠. 수분에 반응하여 제품에 포함된 성분들이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저는 반년 넘는 기간 동안 3통을 썼습니다. 결론적으로, 좋은 제품입니다. 저는 이 제품을 사용한 뒤로 피부 가려움증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또, 다른 바디로션과의 차이점은 샤워를 마친 후 방에서 번거롭게 바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조삼모사인지도 모르겠지만, 샤워하면서 바르니 훨씬 편했습니다.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이 제품을 사고 가장 고민됐던 것은 사용방법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발라야 하는지, 물에 얼마나 헹궈야 하는지 말해주는 리뷰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저처럼 고민이 되는 분들을 위해 추천하는 사용방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전 일반적으로 바르는 바디로션의 양보다 아주 약간 덜 발랐습니다. 조금씩 덜어서 몸에 바르다 보면 적은 양으로도 충분히 몸에 펴 바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헹구어 낼 땐 몸에 물을 한번 뿌린다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바디워시를 사용하듯이 깨끗이 헹구어 낸다면 바디로션이 모두 씻겨 내려갈 수 있습니다. 몸에 물을 묻힌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향이 좋을까?

  또 한가지 고민 되시는 것은 향일 겁니다. 니베아 인샤워 바디로션은 3가지 향이 있습니다. 코코아 버터(코코아 플레져), 허니 앤 밀크, 다른 하나는 기본 향이었습니다. 가장 향이 강했던 것은 허니 앤 밀크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향은 아니었지만, 바를 때만 신경 쓰이고 바르고 나서는 향이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코코어 버터는 의외로 향이 강하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이름에서 거부감이 느껴졌지만 의외로 무난했습니다. 기본형은 가장 먼저 사용해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무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향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어디서 사는 것이 좋을까?

  배송비를 포함하더라도 온라인에서 사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네이버 지식쇼핑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곳은 배송비를 포함해도 7,500원~8,0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1+1행사를 하는 곳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면 오프라인 매장보다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어제 오프라인 매장에 가 봤는데 세일하는 제품은 9,700원이었고 정상가는 12,000원이었습니다. 결국, 매장 할인가보다 온라인에서 사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