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 오순남은 어떤 드라마?
4월 24일(월) 오전 7시부터 첫 방송되는 MBC 새 아침드라마입니다. 언제나 봄날의 후속작이라고 합니다.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오순남이라는 여인이 서당의 훈장과 종갓집 며느리로 살다 모든 것은 잃게 되지만 끝끝내 다시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구본승 씨와 박시은 씨가 주인공입니다. 박시은 씨는 드라마에서 '적현재'의 여자 훈장 오순남 역을, 구본승은 아들을 '적현재'에 보낸 싱글대디 강두물 역을 연기한다고 합니다. 둘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마치 톰과 제리 같은 거라고 합니다. 또, 오랫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신이 씨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훈장 오순남의 인물관계도
훈장 오순남의 인물관계도입니다. 그림으로 보니 조금 복잡하네요. 한 명씩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오순남은 8살 때 종가집 적현재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후 종손인 유민과 결혼해서 딸도 낳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유민이 바람을 피우고 일련의 사건 이후 적현재에서 쫒겨나게 됩니다. 순남은 과연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요?
차유민은 장승조 씨가 연기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오순남의 전 남편이고 차 씨 집안의 종손이기도 합니다. 오순남을 버리고 바람을 펴서 주부들로부터 욕을 많이 먹을 것 같네요.
구본승 씨가 연기하는 강두물은 음식 솜씨만큼은 대한민국 최고라 자부하는 요식업계의 황태자입니다. 백종원 씨가 생각나네요. 어렸을 때 사랑했던 애인이 아들 하나를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 후 순남과 만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샘 해밍턴도 등장합니다. 종갓집에 외국인이라니 어색할 것 같은데요. 하지만 한복을 입은 샘 해밍턴의 모습은 예상을 뒤엎습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훈장 오순남 촬영현장 분위기
배우 이채미 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입니다. 제사 잔을 들고 있는 샘 해밍턴의 모습에 어색함이 전혀 없네요. 이제 한국 사람 다 된 것 같습니다.